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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신구와 김을동이 이순재, 나문희 콤비와 바통 교체한다.
신구와 김을동은 이순재와 나문희가 출연한 MBC ‘거침없이 하이킥’ 후속으로 23일부터 방송될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을동은 1997년 SBS ‘OK 목장’ 이후 10년, 신구는 2002년 종영한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후 5년 만의 시트콤 복귀다.
‘김치 치즈 스마일’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서민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를 가진 ‘김치’ 같은 집안과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부유하고 세련된 사고를 가진 ‘치즈’ 같은 집안이 사돈을 맺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룰 예정이다.
신구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김을동은 억척스러운 구두쇠 어머니를 맡았다. 이들의 사부인 역으로 선우은숙이 출연하며 이혜영, 이병진, 정수영 등도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