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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던 해는 2023년이다. 당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에니메이션이 국내에 개봉해 흥행하면서 J팝 장르 음악 소비가 전년(2022년) 대비 14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장 많이 감상한 J팝 장르는 팝(67.7%), 록(25.8%), R&B·힙합(2.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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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월 셋 째주(6월 16~22일) 지니뮤직 J팝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6월 발매된 ‘슈퍼내추럴’은 뉴진스의 매력이 돋보이는 J팝 곡이다. 지난해 6월 발매된 이후 53주째 (364일) J팝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뉴진스는 1년간 J팝 장르 차트 1위를 장기집권하면서 J팝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 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2위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BETELGEUSE)가 차지했다. 유우리는 국내 J팝 축제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활약이 대단했다.
3위는 싱어송라이터 츠키(tuki)의 데뷔곡 ‘만찬가’(晩餐歌, Bansanka)가 차지했다. 이 곡은 가수 츠키가 만 14세에 발표한 사랑 노래다. 일본 및 국내 다수 아티스트가 커버했고, 최근에는 정은지와 이준영이 듀엣으로 ‘만찬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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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본 J팝 대표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요네즈 켄시는 올해 3월 첫 내한 공연을 열어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J팝과 일렉트로닉, 락장르가 혼합된 독보적 음악세계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5위는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의 ‘프리텐더’(Pretender)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오피셜히게단디즘은 내한 공연을 열어 국내 팬들에게 J팝 대세 밴드임을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