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응원봉 들고 "대~한민국" [엔터 브리프]

윤기백 기자I 2024.07.11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사진=하이브)
◇성화·스타디움 모티브 ‘팀코리아 응원봉’ 제작

하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성화·스타디움을 모티브로 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제작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들이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500개를 제공한다. 하이브는 “응원봉 하드웨어뿐 아니라 고유의 연출 기술까지 전폭 지원, K팝에서 시작된 응원 문화를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방콕서 성소수자 페스티벌 개최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성소수자(LGBTQ)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태국 문화부 등은 시암피왓, 메이저시네플렉스 등 민간 기업과 손잡고 오는 9월 6일 ‘태국국제성소수자 영화·TV 페스티벌 2024’(TILFF 2024)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선 30여 편의 유명 LGBTQ 영화 상영, 단편영화 경쟁부문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수라퐁 국가소프트파워위원회 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방콕을 성소수자 콘텐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
◇“플레이브 日 진출” 블래스트·하이브 재팬 맞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가 하이브 재팬과 손을 잡았다. 블래스트는 하이브 재팬과 소속 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래스트는 “일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일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으로 구성된 플레이브는 최근 발매한 미니 2집이 일본 최대 레코드숍 HMV&BOOKS에서 올 상반기 K팝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일본 내 인기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비스타컴퍼니→TV조선 E&M 사명 변경

TV조선의 자회사 비스타컴퍼니가 ‘TV조선 E&M’으로 회사명을 변경한다. 새 사명인 TV조선 E&M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그리고(&) 미디어(Media)’를 통해 향후 더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과 미디어 관련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안석준 대표는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와 결과들을 원동력 삼아 해외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