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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107위)과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간판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카타르는 8만2490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2022년 11월 자국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전패 탈락의 아쉬움도 달랬다.
대회 직전에 열린 요르단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해 불안함을 노출했던 카타르는 막상 대회에 돌입하자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타르는 전반 6분 알모에즈 알리(알두할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이번 아시안컵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위력을 발휘했다.
카타르는 전반 45분 아피프가 선제골이 터트렸다. 아피프는 전반 45분 알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1호 골이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 11분 추가 골이 터뜨렸다. 아피프가 왼쪽 측면으로 연결한 패스를 모하메드 와드(알사드)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시안컵에서 개인 통산 10골을 채운 와드는 이동국과 함께 역대 아시안컵 최다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역대 최다득점자는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14골)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 시간 아피프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피프는 이번 대회 첫 번째 멀티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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