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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문해력을 연구하는 조병영 교수가 출연했다.
최근 젊은 세대가 문해력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학생 단체 대화방에서는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발생했고, 한 기자가 사흘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왜 3일을 4일로 쓰느냐’고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실제 사흘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한 적도 있다.
이때 조세호는 “정말 죄송한데 사흘이 3일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는 줄 알았다. 사흘 전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게 4일인 거였냐”며 ‘
약속 잡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놀랐다.
또한 ’심심한 사과‘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조병영 교수는 ”심심한 사과는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뜻이다. 사과를 하는데 ’왜 심심하냐‘, ’성의없다‘라는 얘기가 나왔다. ’심심한‘을 ’지루한‘으로 받아들여 싸움이 번지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