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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는 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 손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나이를 묻자 중 “장손이었던 저는 실제론 1986년생이다. 둘째 역할을 맡은 강기둥 씨는 1987년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송)중기 형이라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하더라”며 “중기 형이 1985년생이라 실제론 저보다 1살 형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남희는 “어릴 때부터 항상 원래 나이 보다 많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살았다”며 미소 지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는 진성준이 결혼식 당일 신부 대기실에서 모현민(박지현)에게 본심을 털어놓는 신을 꼽았다.
김남희는 “해당 장면에서 립밤을 바르고 신부 대기실 밖으로 나가기 전 억지 미소를 다시 장착하는 상황 연출은 애드리브였다”고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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