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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오늘(22일) 결혼…포레스텔라·가족 축하 속 웨딩마치

김보영 기자I 2022.10.22 09:10: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및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의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피겨스타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각종 캠페인,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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