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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이준기는 함께 수상한 서예지를 보며 “같이 상을 받을지 몰랐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열렬한 팬”이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고 서예지 역시 “저도 ’악의 꽃‘ 팬”이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악의 꽃‘이 많은 분들에 사랑 받았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없었을 거다. 코로나19로 스태프들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며 힘들게 촬영했다.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준 팬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또 “’악의 꽃‘의 의미는 악의가 가득한 곳에도 꽃은 핀다는 것이다. 곧 꽃이 필 날이 올거다. 건강하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온 마음 다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준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정없는 좀비 아이로 사는 고문영에 따뜻함과 사랑이 뭔지 알게해준 문강태(김수현 분)에 감사하다. 이 영광을 문강태에 돌린다”고 상대역인 김수현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시기다 위로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고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한편, ‘AAA’는 한 해 동안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빛낸 배우들과 가수들을 결합, 수상자를 선정하는 통합 시상식으로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