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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이모는 집에 도착하자 “무슨 일이 있으면 미리 미리 말해라”고 말했다. 이어 집을 보고 “집은 난장판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모님은 툴툴 거리며 집안일을 했지만 혜정이를 보며 “너 보면 웃음이 나온다”고 웃었다.
이어 전화를 받은 베이비시터 이모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순한 아기, 주 5일 근무와 두둑한 페이로 제안이 왔다. 함소원은 “이모가 말은 안하는데 저는 알고 있다. 다들 스카우트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진화가 도착했고 진화는 이모님께 밥을 차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화는 어제 만든 반찬에게 버리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누나가 셋이고 막내 아들이다 보니 반찬을 한번 먹고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 시터 이모는 진화에게 손자가 오기로 했다고 말했고 진화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너무 가깝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고지식한 모습을 보였다. 손자 박지호 군이 온다고 하자 진화는 “남자와 여자가 너무 가깝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말까지 찾아달라고 해 이모가 한숨을 쉬었다. 진화와 이모는 엄마와 아들 같은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이모님의 손자가 등장했다. 이후 이모님의 손자는 혜정이를 예뻐하며 뽀뽀를 하려고 했고 함소원은 “뽀뽀는 하면”이라고 신경 쓰여 했다. 이후 이모님은 아이들를 위해 한우를 구워줬고 함소원과 이모님은 손자, 딸의 입에 대결을 하듯 고기를 집어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함소원은 물티슈를 하나만 쓰라고 깨알 ‘짠소원’ 면모를 드러냈고 이모님의 손자는 “이모 별명이 왜 짠소원이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모님과 함소원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함소원은 9살 손자와 혜정이의 목욕을 같이 시키려는 걸 불편해했고 한 방에서 자는 것도 불편해했다. 이모님은 “좋게 말해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이모님은 “혜정이를 좋아하고 하니까 있는 날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기분 나쁘게 하니까 못할 것 같다. 관두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함소원은 “우리 그런 사이 아니지 않냐”고 당황했다. 이후 이모님은 집을 나갔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함소원은 문자를 남기고 근처 카페에서 기다렸다. 결국 이모님도 자리에 나왔고 “쌓이고 쌓인 게 터진 거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이모와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디 없다. 떠난다고 하면 안된다”고 손을 잡았다. 이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모님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아까 지호(손자)한테 왜 그랬느냐”고 말했다. 이 말에 함소원은 미안해했다. 이모님은 진화에게 힘든 점도 털어놨다. 함소원은 “이제 이모 힘든 거 알았다. 우리가 고치도록 하겠다. 마음을 한 번 돌려달라”며 “다시 돌아오면 일요일 만큼은 내가 청소하겠다. ‘뽕숭아학당’, 사랑의콜센타 다 보아라”고 부탁했다.
이모님은 “나 그거 좋아한다”며 “그럼 말한 대로 해라. 다른 사람 봐서 하는 게 아니다. 혜정이 봐서 그러는 거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돌렸다.
이어 함소원은 “이번에 정말 반성 많이했다. 남편에게도 신신당부했다. 이모님 시간 드리기로, 다시는 서운하게 안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