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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와 호흡 "부부연기 해도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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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0.05.21 06:00:2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 정도면 부부 연기를 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해요.”

배우 박해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속 연기호흡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해진이 언급한 상대는 여자 배우가 아닌 남자 배우다. 그것도 한참 선배인 김응수다. 그 만큼 김응수와 호흡이 ‘찰떡’같다는 의미였다.

박해진(사진=MBC)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꼰대인턴’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진은 김응수에 대해 “선배님은 전혀 꼰대가 아니다”라며 “나와 허물없이 잘 지내시는 것은 물론 현장 분위기를 선배님이 컨트롤할 정도”라고 치켜세웠다. 김응수는 “박해진의 얼굴을 보면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러워하면서도 “어떻게 꼰대짓을 저렇게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잔소리를 너무 많이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연기에 대한 찬사였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은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이 드라마에서 박해진은 인턴시절 ‘핫닭면’을 기획해 위기의 ‘준수식품’을 구한 마케팅영업팀의 살아있는 신화 가열찬 역을 맡았다. 부하직원들이 제일 좋아하는 상사 1위, 세상에 다시없을 젠틀 상사지만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이 자신의 팀에 시니어인턴으로 들어오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세상에 다시없을 꼰대가 되는 인물이다.

박해진은 “실제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속으로 끙끙 앓는 스타일이지 꼰대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속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 눈빛을 가감없이 해보고 있다”고 꼰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극중 꼰대연기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대본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KBS2 ‘내 딸 서영이’,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OCN ‘나쁜 녀석들’ 등 다수 작품을 통해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꼰대인턴’에서는 코믹 장르까지 도전한다. 박해진은 “유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자연스럽게 코믹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20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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