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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벤더는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 라이브 컨퍼런스 말미에 “한국영화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과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언급했다. ‘부산행’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스티븐 킹 작가도 극찬했던 작품이다. ‘마더’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영화에 관련된 질문은 없었는데 끝인사를 전하면서 한 그의 말은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패스벤더는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또 한 번 ‘에이리언:커버넌트’로 리들리 스콧 감독과 작업했다. 스콧 감독은 1979년 ‘에이리언’을 연출한 후 30여년 만인 2012년 ‘에이리언’의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로 귀환했다.
패스벤더는 ‘프로메테우스’에서 데이빗, ‘에이리언:커버넌트’에서는 월터라는 AI(인공지능)을 연기했다. AI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핵심적인 캐릭터다.
패스벤더는 “AI지만 인간의 특성을 가진 데이빗은 감정적인 요소를 담아 연기하려고 했고 월터는 표정없이 중립적으로 연기했다”며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궁금해냈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대규모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를 향해 가던 우주선 커버넌트 호가 계획에 없었던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9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