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고성희에 "정일우 위한다면 죽어라" 독설

‘야경꾼 일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서예지가 고성희에 독설을 내뱉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21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위험에 처하자 분노하는 박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력욕에 사로잡힌 박수종(이재용 분)은 역모를 일으켜 궁궐을 장악했고 이린을 붙잡았다. 이린은 목숨을 위협당하는 상황에 빠졌고 이에 박수련은 부친 박수종에 대한 원망의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련은 도하의 뺨을 때렸고 “이게 다 너 때문이다. 항상 너 때문이었다. 너 따위 때문에 대군이 위험해진다. 아직도 모르겠냐”며 증오심을 내보였다. 그리고 “네가 대군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냐. 정녕 대군을 위하고 싶다면 죽어라. 대군은 너처럼 천한 무녀 따위가 마음에 품을 수 있는 분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또 사담(김성오 분)에게 “도류의 사람 이제부터 분수도 모르고 경거망동하지 않게 잘 단속하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하가 위험에 처한 이린을 구하기 위해 독약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