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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막내 수웅은 최근 발표한 소년공화국의 신곡 ‘예쁘게 입고 나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이 같이 공개했다.
수웅은 형들인 다른 멤버들에게 이 같은 말을 했다가 ‘헛소리를 한다’고 핀잔을 듣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갈 무렵 피로가 높아져 자신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던 게 이 같은 에피소드로 이어졌다. 그 만큼 힘든 촬영이었다.
수웅은 “뮤직비디오를 30시간 정도 쉬지 않고 촬영을 했다”며 “지금까지 촬영 시간 중 가장 길었는데 그 중간에 7시간 동안은 연속으로 춤 장면을 촬영하다 보니 체력이 바닥이 났다”고 설명했다. 수웅을 비롯한 소년공화국 멤버들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얼마나 열정을 쏟아부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수웅이 어려서 갖고 있던 꿈은 가수가 아니었다. 어려서는 대통령 보디가드가 꿈이었고 중학생 때는 운동을 좋아해 체육교사가 되고 싶었다. 길거리캐스팅도 많이 받았지만 연예인은 생각도 안했다. 친형이 가수를 꿈꿔 자신은 다른 길을 가려고 했다.
고교 2학년 때 친구가 한 기획사 연습생이 되면서 소속사 관계자에게 수웅의 사진을 보여준 게 계기가 돼 갑작스럽게 이 길에 들어섰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자 먼저 들어온 연습생들을 어렵지 않게 추월할 정도로 기량이 빨리 늘었다. 적성에 맞는 길이었던 셈이다.
현재 친형은 군대에 갔다 와서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머지않아 수웅 형제가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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