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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9회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자홍명(윤세아 분)과 최강치(이승기 분)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는 궁본 상단의 단주 자홍명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를 묻어두려고 하는 자홍명의 뜻을 알고 “또 폐를 끼쳤다”며 자신을 도와준 사람으로 대했다.
하지만 자신을 외면하는 자홍명의 모습을 떠올린 강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이건 내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그렇게 싫었냐. 태어나자마자 강물에 내다 버릴 만큼 그렇게 끔찍했냐. 그냥 한번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무 말 하지 못하는 단주의 모습에 “됐다. 이걸로 이만 됐다”며 슬픈 표정으로 뒤돌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령(최진혁 분)이 천년악귀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강치와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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