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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경험을 고백했다.
김경호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당시 비화를 공개하면서 희귀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김경호는 MC강호동이 “춤을 출 수 있는 몸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진짜냐”고 묻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에 걸렸다. 병명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10만명 중 1명꼴로 걸리는 병이라고 들었다. 버틸 때까지 버티다 수술을 했다. 현재 인공 관절이 내 몸 속에 있는 상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도전하게 됐다. 파이널에 진출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많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시청률 4.4%(AGB 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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