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혜영-송중근, `넝굴당` 깜짝 출연 `폭소`

조우영 기자I 2012.07.09 07:06:13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배우 이혜영과 개그맨 송중근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깜짝 출연했다.

7월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40회에서는 이혜영과 송중근이 윤희(김남주 분)의 드라마 속 배우로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드라마 속에서 열렬한 사랑을 하는 연인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지자 서로를 못마땅해하며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에 윤희는 배우들을 달래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먼저 이혜영은 “쟤 진짜 싫다. 정말 미스 캐스팅이다. 상큼한 연하남들 많은데 왜 하필 쟤냐”며 상대 배우에 대해 화를 냈다. 또 “나 아까 울 때 되게 예뻤지? 눈물이 방울방울 진주처럼 맺혔다가 드라마틱하게 뚝 떨어지는 거 봤냐. 나도 나 자신한테 놀랐다”며 자화자찬해 윤희를 힘들게 했다.

송중근 역시 “연상도 정도껏 해야지 우리 큰누나 동갑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귀여운 척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가 진짜 귀여운 줄 안다. 큰누나 동갑인데”라며 하소연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숙(조윤희 분)이 규현(강동호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용(이희준 분)과의 핑크빛 기류가 형성될 것을 예고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