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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사람들의 재능이 많은 감동을 안겨줄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장진 감독이 심사위원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최근 이데일리SPN과 인터뷰를 가진 장 감독은 "일상인들의 숨겨진 재능이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도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장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오디션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의 한국 버전으로 오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 감독은 "`차이나 갓 탤런트`의 우승자는 양 팔이 없는 피아니스트였는데 그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는 생각"이라고 들려주었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박칼린 음악감독과는 `업계 동료` 사이다. 장 감독은 "비슷한 시기 연기와 연출을 함께 시작해 어릴 때부터 봐 왔던 분이라 반가움이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 감독은 오는 24일 열 번째 작품인 `로맨틱 헤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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