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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위력은 드라마가 끝나서도 유효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은 16.8%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종영 후 스페셜 방송임에도 본 방송인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MBC '장난스런 키스'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제빵왕 김탁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지난 16일 드라마 종영 후 추석을 맞아 특별 편성된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은 윤시윤·유진·이영아·주원·전인화 등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 촬영 후일담을 들려주고 장기자랑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5.2%를, '장난스런 키스'는 5.8%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