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종영한 ‘태혜지’ 마지막회는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태혜지’는 박미선, 정선경, 최은경, 김희정 등 소위 줌마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뒤 김국진, 박성웅, 이세창, 윤종신, 윤종신 등이 가세, 이전까지 한국 시트콤에서 볼 수 없었던 아줌마들의 삶과 사랑을 코믹하게 변주해냈다.
덕분에 30대와 40대 초반 엄마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유쾌하게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극 초반에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지만 기대만큼 화제를 모으거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이말 마지막 30여분 간의 방송에서 절반가량은 각 주인공들의 멜로라인이 정리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으며 나머지는 지난 6개월간 방송 중 NG퍼레이드와 하이라이트 장면 등의 방영됐다.
‘태혜지’ 후속으로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연출한 김병욱PD의 ‘지붕뚫고 하이킥’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