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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백지영이 솔로 데뷔 전 잠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백지영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MC 강호동이 솔로 데뷔 전 활동을 묻자 “1999년 솔로로 나오기 전 ‘트롯보이스’란 그룹에서 잠시 활동한 바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트롯보이스’는 그룹 소방차 이상원이 제작한 혼성 9인조 트로트 그룹으로 백지영은 당시 여성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백지영은 “’트롯 보이스’는 활동을 2~3달 하고 금방 들어갔다”며 “제 솔로 데뷔는 어쨌든 1999년 ‘선택’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테마'라는 그룹의 멤버가 남자친구였는데 그 친구와 만나다보니 나도 노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그 남자 친구가 좋은 소질이 있으면서 왜 가만히있냐며 친한 작곡가에게 날 소개시켜줬다. 오디션에 합격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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