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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품격 있는 뮤직토크쇼를 지향해온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가 지난 6년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종영된 KBS 2TV ‘러브레터’는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이 기록한 4.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간 ‘러브레터’는 인기와 인지도에 상관없이 실력파 뮤지션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만족시켜준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MC 윤도현이 새 앨범과 전국 투어 공연 준비를 이유로 하차를 선언하며 폐지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후속으로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방송된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러브레터’는 3.8%로 지난 7일 방송이 기록한 4.2%보다 오히려 0.4%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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