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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13) 가수 이오타

박명수 기자I 2008.09.02 08:20:17


[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예전과 달리, 최근의 레이싱 경기장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의 레이싱 경기도 매니아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24일 뜨거운 여름 햇살이 아직도 내려 쬐고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GTM(http://www.gtmasters.co.kr/) 5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국내 최고의 레이싱 경기를 자부하는 이 대회도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레이싱모델만큼이나 화려한 몸매를 자랑하는 가수 이오타의 공연이었다. ‘한영’으로 유명했던 섹시그룹 ‘LPG(Long Pretty Girl)’에서 ‘수아’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던 ‘이오타’는 최근 ‘첫.. 설레임’이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싱경기의 뜨거운 열정을 꼭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던 ‘이오타’는 자작곡인 '고슴도치사랑'외에도 신나는 댄스곡 'join me', 'so sexy'과 ‘스테이시 오리코(Stacie Orrico)’의 ‘Stuck’를 불러 미니콘서트에 온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갤러리의 환호를 받았다.


 


# 이오타 프로필
생년월일 : 1983년 1월 15일생
학력 :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전공
데뷔 : 2005년 LPG 1집 앨범 [Long Pretty Girl]
수상 : 세계 베스트모델 서울 2위
홈페이지 : http://www.ahaba.net/iota


자작곡인 '고슴도치사랑'은 발라드곡으로 동양적인 느낌의 '이오타'의 색깔이 잘 드러나있었다. 나머지 댄스 2곡은 라틴풍의 댄스 음악 'Join Me' 와 신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느낌의 댄스곡 'so sexy'로 클럽풍의 느낌으로써 뜨거운 경기장을 시원하게 강타했다.

그림에도 조예가 깊은 ‘이오타’는 오는 9월 3일부터 ‘인사동 경인갤러리’에서 일주일간 개인전을 연다고 하니, 인사동에서 직접 만나보는 기회도 가능할 것 같다. 다방면에 갖는 욕심 만큼이나 열정도 많은 그 녀의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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