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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중국에서 귀화한 당예서의 여자탁구 단식 예선 경기가 19일 중계된 2008 베이징 올림픽 전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8분부터 10시33분까지 SBS를 통해 중계된 당예서의 경기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방송사에서 직전인 오후 9시54분부터 9시58분까지 방송된 이정준의 남자 육상(12.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이 4강행을 확정지은 여자 핸드볼 중국과의 경기는 MBC 중계가 12.7%로 그 뒤를 이었으며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이 보조해설을 맡아 관심을 끌었던 MBC의 남자 기계체조 양태영, 유원철의 결승 중계는 9.9%로 5위였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SBS의 당예서 경기 중계가 19.3%의 시청률로 역시 1위로 타났으며 SBS의 남자 육상 200m 준결승이 15.4%, SBS 남자 육상 400m 준결승이 14.7%, SBS 여자 육상 400m 결승이 13.5%로 1~4위를 SBS가 독점했다. MBC 여자 핸드볼 중계는 12.8%로 5위, MBC 남자 기계체조는 11.7%로 7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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