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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 '신선' 시청자 호평 불구 한자릿수 불안한 출발

양승준 기자I 2008.07.22 08:29:05
▲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이 신선하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크크섬의 비밀’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김치 치즈 스마일’의 첫 방송 시청률이 각각 7.4%와 9.4%의 시청률을 보인 것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조한 시청률과 달리 시청자 반응은 '신선하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며 대조를 보였다.
 
이날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신선했다. 시트콤의 한 획을 그을 프로그램", "극장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캐릭터가 개성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크크섬의 비밀'이 이와같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등에 업고 향후 시청률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은 김선경, 김광규,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이다희 등이 출연하며 서해안 낙도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러 떠났다가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상륙한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 10명의 생존기와 탈출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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