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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강철환 원작의 ‘수용소의 노래’를 강철환, 피에르 리굴로가 공동집필한 영어판 ‘평양의 어항(The Aquariums of Pyongyang)’이 한미합작영화로 제작된다.
영화 ‘평양의 어항(Aquariums of Pyongyang)’은 한 외국인이 북한정치범수용소 내의 인권유린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느낀 사람들의 가족애와 우정, 남북분단에 관한 이야기를 이방인의 시점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평양의 어항’은 (주)씨네마앤아이의 리치 심(Richie Shim)대표가 총 프로듀서(Executive Porducer)로 제작에 참여하고 영화 ‘아마겟돈’의 제작을 맡았던 케빈 쿠퍼(Kevin Cooper)가 공동프로듀서로 함께한다.
(주)씨네마앤아이에서 1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총 18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촬영은 한국에서 90% 정도 진행하며 미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현재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과 남자배우의 캐스팅이 거의 확정된 상태고 국내 톱배우들의 캐스팅도 논의되고 있다. 오는 10월 캐스팅이 완료되면 바로 촬영에 들어가 내년 7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씨네마앤아이측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다뤄 사람들의 가족애와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감동을 줄 영화다”며 “할리우드 유명 감독, 배우들 및 국내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전 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작품인 만큼 국내 영화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양의 어항(Aquariums of Pyongyang)’은 타임지가 선정한 2002년 '올해의 책 베스트 100'에 선정되고 영문판을 비롯하여, 불어, 네덜란드어, 이태리어, 불가리아어 등 11개국어로 발간돼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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