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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기숙학교를 미화한다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난했다.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제80회 오스카상 여우 조연상을 받은 틸다 스윈튼은 “작가 J.K 롤링이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 기숙사생들의 생활을 행복하게 그리고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기숙학교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연예 매체인 WENN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은 영국 켄트주에 있는 한 여자 기숙학교를 나왔으며, 전 영국 왕세자비였던 故 다이애나와 같은 학교를 다녔다.
틸다 스윈튼은 이에 대해 “나는 기숙학교와 관련 좋은 추억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틸다 스윈튼은 영국 출신 연기파 배우로 영화 '올란도'에서 올란도 여왕으로 분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 할리우드로 진출해 '바닐라 스카이', '어댑테이션', '콘스탄틴'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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