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α)에서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독주, 김백준은 빼앗긴 1위 탈환을 위한 추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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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의 주인공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자리다. 시즌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1위는 2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그리고 유럽 DP월드 투어 직행 출전권과 미국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 우승자가 받는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점이다. 25일 기준 옥태훈은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3940.9포인트)에 올랐다. 줄곧 1위를 지켜온 김백준은 2위(2820.11포인트)로 밀렸다. 둘의 격차는 1120.79포인트로 이번 대회에 옥태훈이 컷 탈락해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다. 그러나 최종 결과에 따라서 격차가 많이 좁혀질 수 있다.
최근 성적과 분위기를 보면 옥태훈이 격차를 더 벌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3개 대회에서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4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KPGA 선수권대회 우승 등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출전한 9개 대회에서 6차례나 톱5를 기록할 정도로 물이 올랐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시즌동안 고른 성적을 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임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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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백준은 26일 오전 8시 7분에 신용구, 문경준과 함께 먼저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옥태훈은 오후 1시 8분에 김민규, 김비오와 티샷한다. 3라운드에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심사는 총상금이다. 기본 상금 7억원으로 시작해 프로암 및 1~3라운드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와 기념품 등 판매 수입 전액을 대회 총상금으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라운드 수입은 올해 대회에 더해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2억 7929만7000원의 판매 수익으로 총상금이 9억 7929만7000원 규모로 커졌다. 우승상금 또한 기본 1억 4000만원에서 5585만9400원을 더해 1억 9585만94000원으로 늘었다. 올해 10억 원을 넘기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4라운드 수입금은 1393만5000원으로 올해 누적 총상금은 7억 1393만5000원에서 시작한다. 올해는 10억 원 돌파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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