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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논란 후 복귀→의미심장 SNS…"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

김보영 기자I 2025.04.15 00:02:00

SNS에 책의 한 구절 공유…"아무렇지도 않은 척"
서예지, 'SNL7' 출연→논란도 웃음·연기로 승화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사생활 논란 이후 최근 팬 소통 플랫폼 개설 소식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겨 눈길을 끈다.

서예지.
서예지는 1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상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서예지가 읽은 책 속의 한 구절이 담겼다.

해당 책 속 구절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서예지가 해당 문구를 공유한 배경과 게시물을 올리며 느꼈을 심경과 관련해 팬 및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힘들었나요” “괜찮길 바라요” “응원해요” 등 위로와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서예지는 최근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시작으로 지난 12일에는 ‘SNL 코리아’ 시즌7의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해 주목받았다. 지난 11일에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 개설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서예지 SNS)
특히 서예지의 ‘SNL’ 출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서예지는 과거 시트콤 ‘감자별’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적은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첫 코미디 무대까지 도전했다. 서예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역대급 파격 변신과 자신의 과거까지 콩트 소재로 활용하는 등 웃음으로 승화한 용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동료 배우 김정현과의 열애 및 가스라이팅 논란 등 각종 사생활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양다리 루머의 상대자로 지목돼 불똥을 맞기도 했다. 이에 서예지는 직접 자신의 SNS에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리며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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