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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출산 후 근황…"♡현빈, 착한 완벽주의자…내가 조금 더 아깝다"

김보영 기자I 2023.09.21 08:19:20

임진한 골프 유튜브 채널 게스트 출연
"팬분들 너무 보고싶었다…오랜만의 만남에 걱정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남편인 배우 현빈의 심성과 자상함을 자랑했다.

손예진은 지난 20일 골프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골프 사랑을 뽐냈다.

손예진이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결혼 및 출산 후 이번이 거의 처음. 그는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한 배우 현빈과 결혼해 그 해 11월 득남한 바 있다.

손예진은 이번 방송 출연에 대해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골프를)더 못 치는 것처럼 보이면 어쩌나 싶다”고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과 현빈 부부는 연예계 골프 애호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손예진은 현빈이 골프를 정말 잘 친다며 이번 유튜브 출연을 결정한 뒤 그에게 부탁해 함께 골프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 “평소 골프를 잘 가르쳐주고 고칠 점도 잘 짚어준다”고 현빈에 대한 깨알 자랑도 잊지 않았다.

이에 임진한은 손예진에게 “현빈과 결혼이 큰 화제를 모았다”며 “남자분들은 ‘현빈 좋겠다, 손예진 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부러워하고, 여자 분들은 ‘손예진 좋겠다, 현빈 씨하고 결혼한다고’라고 말한다”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손예진은 활짝 웃으면서 “제가 조금 더 아깝다고 하지 않나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하기도.

현빈의 훌륭한 인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임진한은 “현빈 씨 너무 심성이 착하다. 제가 보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손예진 역시 “착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신랑한테 뭐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칭찬을 너무 해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예진은 현빈에게 ‘임진한클라스’의 출연을 직접 권유하기도 했었다고. 손예진은 “제가 항상 선생님 유튜브 채널에 나가라고 얘기한다”며 “약간 완벽주의자이지 않나. 더 (골프를) 잘 치고 (방송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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