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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다. 성적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과 내년 투어 카드를 손에 쥘 수 있다.
정규 시즌 뒤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시즌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까지만 나간다. 총 3개 대회로 진행하며, 1차전 125명으로 시작해 2차전 70명, 3차전엔 30명만 나갈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약 235억원)의 주인공이 된다.
15위 임성재(24)와 39위 이경훈(31), 49위 김시우(27)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출전이 무난하지만 강성훈(35), 노승열(31)은 운명을 건 승부를 펼쳐야 한다.
강성훈은 페덱스컵 포인트 172위, 노승열은 185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대회에서 최소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야만 2장의 티켓을 모두 손에 쥔다.
특별 임시 회원이 된 뒤 3번째 대회에 참가하는 김주형(20)은 현재 103위(417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획득, 이번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2022~2023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라 마음이 편하다.
7월 초 2주 연속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진 원정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임성재가 3M오픈 준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코로나19에 확진되고 나서 등 부상까지 생기면서 원하는 대로 스윙이 안 돼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복귀 후 3M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이 이번 시즌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는다”고 의미를 뒀다.
PGA 투어는 매 대회 개막에 앞서 공개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의 이름을 두 번째 높은 순위에 올렸다.
김시우는 이 대회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16년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곳이 바로 이 대회다. 그 뒤에도 2019년 5위, 2020년 공동 3위, 지난해 공동 2위에 올랐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이어왔다. 김시우는 파워랭킹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이 파워랭킹 9위에 자리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위에 이어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로 최근 4개 대회에서 두 번이나 톱10에 들었다. 특히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선 3라운드 66타, 4라운드 63타로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을 위한 PGA 투어 베테랑들의 순위 싸움도 볼거리다.
스튜어트 싱크(125위)와 웹 심슨(126위), 루카스 글로버(128위) 등이 플레이오프 티켓 사냥을 위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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