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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복귀 신지애, 첫 대회에서 단독선두..62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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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2.04.30 07:12:13

JLPGA 투어 파나소닉 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
3월 개막전 후 3년 동안 이어진 팔꿈치 통증 수술
복귀전 첫날 선두 나서 통산 62승 기록 도전

신지애.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팔꿈치 수술받고 복귀한 신지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의 히마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만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JLPGA 투어에서만 26승, 한국과 미국, 호주, 태국, 대만 등 전 세계 투어에서 통산 61승의 금자탑을 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가 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3월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해 공동 50위를 기록한 뒤 부상 치료 후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신지애는 지난달 양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심해져 수술을 받았다. 골프선수에게 자주 발생하는 팔꿈치 부상(엘보)으로 3년 가까이 통증에 시달려온 신지애는 그동안 주사와 약물 등 치료를 받으면서 투어 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수술받았다.

복귀전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선 신지애는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62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 막판 16~18번홀에서 나온 3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16번홀(파4)에서 10m 이어진 17번홀(파5)에서 5m,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6m 거리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경기 뒤 신지애는 J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고,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윙할 때 통증이 사라졌고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조금은 긴장한 상태로 경기에 나섰지만, 오늘의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술 후 되찾은 경기력에 만족해했다.

올해 JLPGA 투어에선 개막 이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신지애가 남은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승 물꼬와 함께 통산 62승의 금자탑을 세운다.

다카하시 아야카(일본)이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애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고, 테레사 루(대만) 등이 4언더파 68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미정(40) 2언더파 70타, 배선우(28) 1언더파 71타로 첫날을 언더파 경기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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