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는 1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작가 활동명에 대해 묻자 “정체를 드러내고 데뷔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다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김에 야옹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어머님들이 저를 알아보시곤 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웃었다.
야옹이 작가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기 전 쇼핑몰 모델을 해서 SNS에 조금 노출돼 있었다”며 “SNS의 힘을 이용해 인기를 얻으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을까 봐 처음엔 정체를 숨기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굴 공개 후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제기된 성형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야옹이 작가는 “얼굴을 다 뜯어고쳤다는 루머가 돌더라”며 “뜯어고치긴 했는데 일부만 다는 아니고 일부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진 찍는 직업(피팅모델)을 가졌다보니 사진이 잘 나올 정도로만 고친 것”이라며 “악플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골반 성형설 또한 사실이 아니라면서 “갈비뼈를 제거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어떻게 살겠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