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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구속→'미스터트롯' 영상 삭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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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0.06.11 06:21:1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 더하기 1은 귀요미’라는 귀여운 노랫말이 담긴 ‘귀요미송’을 작곡한 가수 겸 프로듀서 단디(본명 안준민)가 ‘성폭행 음악 프로듀서’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TV조선)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지난 9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단디는 B씨와 언니가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건너갔고, 잠든 B씨를 성폭행했다. 잠에서 깬 B씨가 현장에서 항의했지만, 단디는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또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나와서는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단디는 ‘귀요미송’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걸그룹 배드키즈의 대표곡인 ‘귓방망이’를 프로듀싱한 프로듀서다. 그는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걸그룹 세러데이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자작곡 ‘들었다 놨다’를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단디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에서는 래퍼로서 존재감을 뽐냈지만 1차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단디는 사건 직후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SD엔터 측은 “단디는 해당 사건 이후 회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그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그룹 세러데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단디로 인해 TV조선에도 불똥이 튀었다. TV조선 측은 10일 단디가 출연했던 ‘미스터트롯’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타장르부에 출전해 남진의 ‘둥지’를 부른 바 있다. 이외에도 단디가 출연했던 방송 제작진들은 출연 영상을 삭제하는 등 ‘단디 지우기’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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