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18조에 의하면 아동·청소년 연예인에게 수면권, 휴식권 등 기본 인권을 보장해야 함에 따라 만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오후 10시 이후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 사전제작 드라마를 제외하고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선 밤샘 등이 비일비재하다. 계약서 상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다는 조항이 있더라도 현실적으로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는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제작진의 재량으로 촬영을 앞당겨주는 등 배려를 하긴 하지만, 규정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막바지에 다다라 긴박하게 촬영이 진행될 때에는 특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10대 배우들은 어쨌든 미성년자다. 로맨스 장면, 특히 성인 배우와의 호흡에 시청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2013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여진구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에서 극중 나이 22세로 상대역 하연수와 강도 높은 키스신을 선보여 논란이 됐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이보배 고교 교사는 “10대 배우의 연예계활동은 긍정적이다. 자신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체육·예술 계열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독려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과도 맞다”면서 “또래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수면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환경이다. 법적인 보호 장치는 필요하지만, 좀 더 현실적인 규제가 필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무서운 10대 배우들①]김새론·김유정·김소현, 3김 트로이카
☞ [무서운 10대 배우들③]내일 기대되는 아역 스타는?
☞ ‘몬스터’, 다시 동시간대 3위…치열한 2위 싸움
☞ 정일우, 日팬미팅 1800명 운집…한류스타 저력 과시
☞ [포토]헤일리 클라우슨 pt2 '반짝이는 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