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걸그룹' 마마무-여자친구, 음악방송 대기실 '기습 만남'

김은구 기자I 2016.03.13 09:16:11
마마무와 여자친구(사진=V앱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두 대세 걸그룹이 만났다.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지난 1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음악방송 대기실 기습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대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여자친구는 마마무의 1위를 축하했고,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활동 마무리를 격려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는 나누는 ‘궁금한 걸 물어봐’라는 즉석 코너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막내 엄지에게 “너무 귀엽다”며 호감을 보였고 “우리는 혜진(화사)이가 막내다. 각자 개성이 다른 막내다”라며 크게 웃어보였다.

여자친구는 마마무에게 “노래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냐. 아침인데도 라이브를 잘 하신다”고 질문을 던졌고, 마마무는 “격한 안무에도 라이브를 너무 잘 한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자친구 엄지는 마마무의 매주 달라지는 애드리브에 신기함을 표현했고 마마무는 “우리끼리 연습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답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처음 여자친구에게 말 걸었을 때, 큰 용기를 내어 걸었다고 뒤늦은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쉬움 속에 짧은 대기실 데이트를 끝낸 마친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두 팀의 이름을 합친 ‘여마친무’라는 팀명을 즉석에서 만들어 “지금까지 여마친무였습니다”라며 끝을 맺었다.

음악방송 4관왕을 달리며 승승장구 중인 마마무는 1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2주 연속 1위 도전에 나선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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