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31일 밤 8시 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 연기를 보는 게 아직도 쑥스럽다”며 “그래도 상을 받는 것은 언제나 좋다”고 기뻐했다. 이어 “지금 촬영하다가 왔는데 항상 (모두들)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촬영장이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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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예슬은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하자”며 뽀뽀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앞서 10대 스타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연예대상은 SBS 통합 시상식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AF는 한 해 동안 SBS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콘텐츠축제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는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 일정이 포함됐다. 또 SBS 인기 드라마,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