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은 20일 오후 6시 신정환은 서울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서울 논현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다. 앞서 신정환은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신혼여행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례에 나선 김영희 PD는 “신혼여행을 못간다고 한다”면서 “나중에 꼭 신혼여행을 가길 바란다. 그래도 세부는 반드시 피하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탁재훈, 윤종신, 강호동, 주영훈, 이정, 김종민, 김새롬 등 연예계 동료들과 친인척과 지인들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정이 불렀다.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신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는 12세 연하의 패션디자이너다.
신정환은 지난 2011년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가석방 됐다. 자숙 중이던 지난 7월 그는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신정환은 변제 각서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최근 각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또 다시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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