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성오, 스스로의 욕망에 자멸 '비극적 최후'

연예팀 기자I 2014.10.22 07:24:32
‘야경꾼 일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성오가 결국 자멸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마지막회에서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자멸하는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담은 이린(정일우 분)이 이무기를 파기하자 분노했고 수하를 시켜 이린의 집에서 천년화를 가져온 후 “이것만 있으면 용신 없이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그 기운을 받았다.

이후 사담은 자신을 처치하기 위해 온 이린을 단숨에 제압했고 이에 도하(고성희 분)는 이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내가 천년화의 기운을 모두 얻게 해줄테니 대군을 놔달라”며 애원했다.

이를 받아들인 사담은 도하를 데리고 결계 속에 들어갔고 “내 스스로 용신이 되어 세상을 다스릴 것이다”라며 천년화의 기운을 받았다. 하지만 곧 사담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이에 도하는 “천년화의 기운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그 기운이 독이 되어 사람을 삼켜버리곤 한다”며 천년화가 독이 되었음을 알렸다.

분노한 사담은 도하를 죽이려 했지만 이때 결계를 뚫은 이린이 사인검으로 사담을 질렀고 결국 사담은 불에 타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린은 무석(정윤호 분)에게 “스스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자멸했다. 다시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라며 사담의 파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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