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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전세기편으로 베이스캠프 포스 두 이구아수를 떠나 경기가 열리는 상파울루에 입성했다.
홍명보호는 상파울루에 도착하고 나서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공식훈련을 가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훈련 장면은 초반 15분만 공개했다.
대표선수들은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으로 훈련에 임했다. 발목 인대 부상 중인 하대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공개된 15분 동안은 스트레칭과 워밍업에 이어 패스 훈련에 중점을 뒀다.
한국은 지난 18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3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으면서 벼랑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
한국은 현재 1무1패 승점 1점에 골득실 -2로 H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벨기에와의 3차전을 큰 점수차로 이기고 알제리-러시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 데 상파울루는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곳으로 6만5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해있지만 경기를 치르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경기 당일 기온도 20도 초반으로 예보돼있고 비는 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상파울루에는 5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 응원단이 최소한 1만명 이상 관중석을 메울 것으로 보여 한국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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