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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즈 결승골' 프랑스, 홈팀 우크라이나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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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2.06.16 03:46:28
▲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프랑스의 제레미 메네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통의 강호' 프랑스가 홈팀 우크라이나의 돌풍을 잠재우고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프랑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2차전에서 제레미 메네즈와 요한 카바예의 후반전 연속골로 홈팀 우크라이나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1승1무 승점 4점이 된 프랑스는 D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1패 승점 3점이 됐다. 마지막 잉글랜드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8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

전반 4분 만에 폭우에 비바람과 번개까지 몰아치면서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주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약 55분이 지나고 비가 잦아들자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전반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예상대로 프랑스가 우세하게 이끌었다. 프랑스는 프랑크 리베리와 제레미 메네즈를 활용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면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에 나온 6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5개가 우크라이나 골키퍼 안드리 피야토프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여러차례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번번이 피야토피에게 걸렸다.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최전방의 안드리 셰브첸코와 안드레이 보로닌에게 역습 찬스를 만들어주려 애를 썼다. 특히 스웨덴전에서 2골을 터뜨린 셰브첸코는 몇차례 좋은 찬스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끈질기게 우크라이나 골문을 두들긴 프랑스는 후반전 들어 봇물 터지듯 골을 쏟아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메네즈가 우크라이나 진영 오른쪽에서 재치있는 왼발 슈팅으로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뚫었다. 전반에 환상의 선방쇼를 펼쳤던 피야토프도 도저히 막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득점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크라이나는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갔다. 잇따라 프랑스에게 결정적인 위기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됐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발이 무거운 모습이 역력했다.
 
프랑스는 후반 중반 이후 올리비아 지루, 얀 음빌라 등 젊은 신예들을 투입해 경기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려 했다. 결국 우크라이나에 이렇다할 위기 한 번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3점을 주머니속에 챙겼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유효슈팅은 전후반을 통틀어 단 1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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