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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인숙·지훈 실종..열린 결말에 호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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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1.04.29 01:47:59
▲ MBC `로열패밀리` 마지막회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조니의 사인이 밝혀지며 해피엔딩하는 듯했던 `로열패밀리`는 김인숙과 한지훈의 실종이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극본 권음미, 연출 김도훈)가 28일 18회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숙(염정아 분)의 아들 조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밝혀졌다.

지난 방송까지는 인숙이 조니를 죽인 살인자로 여겨졌다. 하지만 사실은 조니가 인숙에게 자신을 아들로 인정해 달라며 호소하며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을 해친 것. 인숙이 다친 아들을 보고 깜짝 놀라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119에 신고하는 모습에서 모성을 느낀 조니가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119 신고를 거두고 죽음을 선택한 거였다.

이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지훈(지성 분)은 인숙을 찾아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자백하도록 몰아세운다. 그리하여 인숙이 조니의 사망에 직접적인 잘못이 없음을 확인하고 법적으로는 무죄지만 인간적으로는 유죄라는 심판을 내린다. 이러한 심판이 아들을 죽게 했다는 자책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려 한 인숙을 구원할 수 있었다.

사건은 이렇게 종결되고 인숙이 공순호(김영애 분) 회장의 뒤를 이어 JK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며 `로열패밀리`는 해피엔딩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예측하기 힘든 사건의 연속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던 `로열패밀리`답게 또 다른 반전이 장치돼 있었다. 공 회장이 준비한 헬기를 탄 인숙이 지훈이 실종된 것. 이로써 두 사람의 행적이 묘연해진 채 `로열패밀리`는 종영했다.

`로열패밀리`는 그간 재벌을 동경의 대상으로 그려낸 많은 작품과 달리 상류 사회의 이면을 들춰내고 그 안에서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민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대체적으로 탄력 있게 전개된 스토리, 주·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열린 결말에 대해서는 아쉬워한 시청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편 오는 5월4일부터는 공효진, 차승원, 윤계상, 유인나 출연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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