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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적벽대전'의 오우삼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검우강호'가 오는 10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오우삼 감독과 제작자 테렌스 창이 의기 투합한 '검우강호'는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운명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위해 몇달 간 중국에 머물며 무술 연습에 매진했으며 승마 액션, 지붕 위 로프 액션 등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에 집중했다.
여기에 '와호장룡' '미이라3'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한 양자경이 정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검우강호'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으며 오우삼 감독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우성과 오우삼 감독은 오는 9월3일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