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과 MBC '황금물고기' 등 양 방송사의 일일 드라마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KBS '바람불어 좋은 날'과 MBC '황금 물고기'는 각각 16.7%로 두 드라마가 나란히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바람불어 좋은날'은 전날보다 1.1%포인트 하락하고 '황금물고기'는 전날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하면서 시청률 동률을 이룬 것.
그러나 최근 '황금 물고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향후 두 일일극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0%대 초반 시청률로 시작을 알린 '황금 물고기'는 지난 18일에는 17.1%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