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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오윤아…500회 '섹션TV'가 배출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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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9.10.30 09:00:00
▲ 정려원과 오윤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30일 500회를 맞는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스타 등용문의 역할도 했다.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C, 리포터 등으로 출연했던 연예인 중 스타가 된 사람들이 적지 않다.

현재의 현영 이전 여자 MC를 맡았던 정려원은 이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기 전 정려원은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드라마 ‘굳세어라 김삼순’, ‘가을 소나기’에 출연하며 주연급이기는 했지만 연기자로서는 신인의 티를 벗지 못했었다.

이 프로그램의 여자 MC 자리는 한예슬과 성유리도 맡았었다.

리포터들의 성공스토리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인물이 29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대한 붐이다.

케이블TV에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던 붐은 2005년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지상파 프로그램에 입성한 뒤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현장에만 가면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리포터 붐 때문에 방송을 할 수 없다던 당시 ‘섹션TV 연예통신’ 한 리포터의 항변에 연출자 노창곡 PD는 아예 붐을 영입했다.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주연급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오윤아, 역시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시향도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출신이다.

MC 김용만은 “새로 들어온 리포터들은 꼭 실수를 한다. 그게 가장 심했던 게 김시향과 오윤아였는데 결과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스타 등용문으로서 ‘섹션TV 연예통신’의 입지를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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