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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유골' 협박범 검거…절도범 여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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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09.08.25 08:11:02
▲ 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 CCTV 화면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고(故) 최진실 씨의 유골함을 갖고 있다며 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최씨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로 24일 오후 11시께 A씨(41)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최씨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4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현금 1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가에서 협박전화를 걸다 잠복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유골함 절도범과 동일 인물인지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골함의 행방을 밝히지 못하고 있어 단순 협박범일 가능성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양평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오늘(25일) 사건 관련 수사전담팀이 최씨의 납골묘에서 찍힌 CCTV 대조 등 조사를 통해 절도범 여부를 정확히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갑산공원 측은 최씨의 유골함 절취범에 대해 총 3300만원의 현상금 지급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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