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수·김민지 '배우 변신 지켜봐주세요' 영화 스틸 공개

김용운 기자I 2009.07.25 08:37:50
▲ 영화 '이파네파 소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톱모델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한 이혁수와 CF를 통해 ‘17차소녀’란 별명이 붙은 김민지가 미소년 미소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혁수와 김민지가 출연한 한일합작 독립영화 ‘이파네마 소년’(감독 각본 김기훈) 제작진이 영화 스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남해와 부산의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스틸은 소년과 소녀가 나란히 해변에 앉아 사랑을 이야기하는 풍경과 비 내리는 날 잠시 비를 피하거나, 수줍게 웃으며 걸어가는 모습들이 감성적으로 담겨 있다.

‘이파네파 소년’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김기훈 감독이 삿포로필름커미션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는 작품.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소년과 소녀가 점차 서로에게 빠지는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았다.

특히 부산영상위원회와 삿포로필름커미션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제작하는 첫 번째 한일 합작 독립영화이다. 오는 12월 개봉예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