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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나이 들어도 댄스 가수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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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09.04.06 00:42:04
▲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엄정화(38)가 나이가 들어도 댄스가수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엄정화는 5일 방송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에 출연해 섹시 콘셉트 위주의 음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MC 박중훈이 나이 들어 섹시 콘셉트의 댄스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한계가 있을 것 같지 않느냐고 묻자 엄정화는 “(가수 활동)모토가 섹시함은 아니다. 그 노래에 맞게 표현하는 것 뿐”이라며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댄스곡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이가 됐다고 해서 제가 발라드만 부르는 것도 웃기지 않냐”며 “춤 추는 것이 좋다”고 웃으며 말하며 자신의 가수로서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엄정화는 또 “노래로 표현하려고 하는 게 섹시함만이 아니다”며 “일부러 섹시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 아니다. 하지만 섹시한 느낌은 좋아한다. 섹시함은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일부러 버리려고 해서 버려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초대’에서부터 ‘디스코’까지 새 음반 활동에 있어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은 것은 좀 지루하다. 무대에 설 때 달라 보이고 싶다”며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좀 더 신경쓰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 가수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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