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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디 워'의 심형래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감독 1위에 올랐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19주년을 기념해 수도권 주요대학을 비롯, 전국 20개 대학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영화감독 가운데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은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 2000명 가운데 412명의 지지로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을 따돌리고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감독 1위에 올랐다.
심형래 감독은 올해 7월, 6년간의 준비 끝에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디 워’를 공개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전국 800만 관객을 동원해냈다. 9월 중순에는 미국의 2000여개 상영관에서 간판을 올려 1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감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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