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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인기 시트콤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내년 여름 극장에서 보게 됐다.
20일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 시트콤의 연출자 김병욱 PD와 작가들은 영화화를 위한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의 감독은 김병욱 PD가 맡기로 했다.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이미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거침없이 하이킥’ 배급에 관한 의견조율을 마쳤고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점인 6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 극장판에는 시트콤에 출연한 주요 연기자 대부분이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8개월간 방송된 시트콤을 2시간 이내로 줄여야 하는 만큼 출연진 각각의 비중이 극장판에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연기자 대부분이 극장판 출연에 호의적이다”고 전했다.
2006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시트콤을 통해 정일우, 김혜성, 박민영, 김범 등 신예들이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 신지, 최민용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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