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홍콩 오픈 우승하면 마스터스 출전권 받는다..오거스타-R&A 새 규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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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5.08.27 00:01:00

오거스타내셔널GC와 R&A 공동 성명 발표
2026년부터 주요 내셔널 오픈 우승자에 출전권 부여
스코틀랜드, 일본, 홍콩 오픈 등 우승자에 혜택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양대산맥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R&A가 공동으로 주요 내셔널 오픈 우승자에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R&A)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26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디오픈 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내셔널 오픈 우승자에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동시에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고 이 제도는 즉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출전 규정에 따라서 스코티시 오픈, 스페인 오픈, 일본 오픈, 홍콩 오픈, 호주 오픈, 남아공 오픈 등 6개 오픈 대회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는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마스터스는 주최사의 초청을 받은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까지 총 20가지 기준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한 선수에게만 출전권을 줬다. 내년부터는 26가지로 늘어났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마스터스는 국제적인 대표성을 오래전부터 중요하게 여겨왔다”며 “R&A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두 메이저를 향한 명확한 길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결정은 전통 있는 내셔널 오픈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 자격을 부여하고, 이들이 자국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R&A가 주관하는 디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이자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 역시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스터스와 뜻을 모아 내셔널 오픈 우승자를 초청권을 부여함으로써 골프 발전에도 기여하고, 두 메이저 대회의 경쟁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마스터스는 내년 4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고, 디오픈은 내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로열 버크데일에서 개막한다.

(사진=마스터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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